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달성군(군수 최재훈)은 군청 2층 민원실을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2주간 민원실 환경개선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민원실은 군민을 포함한 일반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찾고, 이용하는 장소다. 달성군은 민원실이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인식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관리 사업에 꾸준히 힘쓰고 있으며, 이번 사업은 많은 방문자들이 이용하는 민원실을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포근한 쉼터로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이달 완료된 민원실 환경개선으로 노후된 가구와 화단이 교체되어 이용 공간이 확장됐다.
특히, 전면 배치되었던 가구의 방향을 바꾸고 넓은 테이블을 새로 들여 주민이 모여 대화하기에 좋고, 좁은 서류작성 공간을 보완하는 등 민원 편의성을 높였다. 공간을 많이 차지하던 좌석 역시 유선형의 소파로 바꾸어 민원인의 이동 공간을 확보하고 머물고 싶은 따뜻한 공간으로 새단장 했다.
또, 달성군 민원실은 장애인·임산부 전용 우선 민원창구, 다양한 교양서적을 비치한 북카페, PC와 프린터·팩스를 민원인이 언제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민원인용 사무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어린 자녀와 함께 방문하는 민원인이 마음놓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유아 놀이공간도 두어 민원인 맞춤형 편의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달성군은 지난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국민행복민원실 평가에서 신규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앞으로도 개선·관리 사업을 추진해 국민행복민원실 인증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라며 “군민이 만족하는 맞춤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