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올해도 한 학생도 놓치지 않는 다품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다품복지망’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복지사업에 지난해 5,007억 원보다 86억 원을 증액한 총 5,093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복지를 강화해 소외받는 학생이 없도록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다품복지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다품복지망’은 누리고 채우는 경제적 지원, 건강하고 안전한 돌봄지원, 행복한 내일을 꿈꾸는 정서지원, 교육격차를 줄이는 학습지원, 특정대상에 맞춤 집중지원 등 5개 영역, 42개 사업으로 추진된다.
이 외에도, 학생대상 문신제거 의료지원, 다품 멘토링, 직업계고 저소득층 학생 자격증 응시료 지원 등 대구시교육청만의 특색있는 복지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최근 교육재정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지만, 교육복지정책을 추진함에 있어서는 한 학생도 소외받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