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는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도 중 186억 원을 투입해 급식실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는 학교별 급식 여건과 시설 노후도 등을 고려해 급식시설 개선사업, 급식기구 교체사업,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사업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급식시설 개선 사업은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중 급식소 및 식당 증축이 필요하거나, 공간재구조화 사업 등 학교 환경개선을 추진하는 초 12교, 중 2교, 고 5교 등 총 19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122억 원이 투입된다.
급식기구 교체 사업은 노후된 학교급식시설을 HACCP 기준에 맞게 재배치하고, 전기식 및 자동화 급식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초 6교, 중 1교, 고 1교 등 총 8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3억 원이 투입된다.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소규모 급식시설 개선은 학교에서 안전사고 예방과 원활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물품․시설 등을 교체나 개선을 요청할 경우 현장 실사를 통해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41억 원을 투입한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급식실 환경개선으로 급식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학생들과 조리종사자들 모두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급식 환경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