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1월 13일부터 1월 23일까지 직원 및 자매결연단체가 함께하는 ‘설명절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구청 직원은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부서별로 지정된 8개 전통시장(관문상가시장, 대명시장, 봉덕신시장, 성당시장, 영선시장, 명덕시장, 대명중앙시장, 광덕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고통을 어루만져 줄 예정이다.
장보기 행사는 1월 13일 관문상가시장을 시작으로 1월 23일까지 실시되며 조재구 남구청장과 남구청 직원들을 비롯해 iM뱅크, 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 등 전통시장과 자매결연을 맺은 기관·단체에서도 자율적으로 장보기에 동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눌 예정이다.
또,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그룹에서 사랑나눔 후원 행사로 남구 내 전통시장에서 4,200만 원 상당의 후원 물품을 구입해 지역 복지관 등 저소득 가구에 전달해 따뜻한 정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설맞이 장보기 행사 동참이 만성적인 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풍성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많은 분들이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와 시장이 더욱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