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1월 6일 오전 10시 30분,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2025년 대구교육정책 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교육청이 발표한 ‘교육혁신 2.0’은 대구교육이 지난 6년 간 집중해 온 아이중심·교실중심 수업과 학교문화 변화인‘교육혁신 1.0’을 바탕으로, 평가혁신, 맞춤형 학습 혁신, 학교문화 혁신의 세 가지 전략을 구현하여 공교육 혁신 완결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은 우리나라 교육을 미래형 교육 시스템으로 확실하게 전환하기 위해서는 평가의 혁신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수 학생의 입시 성공이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한 평가가 아니라, 모든 학생의 학습을 도와주는 평가, 맞춤 피드백을 통해 학생에게 비판적·창의적 사고력을 길러주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측정하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 대구시교육청‘교육혁신 2.0’의 전략별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학생의 배움과 진정한 성장을 지원하는 평가혁신, 개별화된 학습경험 제공을 통해 잠재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는 맞춤형 학습 혁신, 학생, 학부모, 교원의 교육 3주체가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동반 성장하는 학교문화 혁신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대구교육은 지난 6년 간 교육의 본질에 집중하며 교실수업 혁신과 책임과 협력의 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어왔다.”며 “이제 지난 6년의 교육혁신 1.0을 바탕으로, 평가혁신을 필두로 미래형 학교 체제를 구축하고 학생, 학부모, 선생님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교육혁신 2.0’시대를 열어 진정한 공교육 혁신의
완결을 이뤄내겠다.”라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