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경찰서(서장 김유식)는 11월 21일 의성군 봉양면 화전리 일대 골목길에 CPTED 사업의 일환으로 ‘여성안심거리’를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경찰서장 주관 간담회를 열어 ‘주민이 직접 느끼는 지역 내 불안요소’에 대한 새마을부녀회ㆍ마을주민ㆍ이장의 의견을 청취 후 이를 범죄 예방환경 개선사업에 반영한 것이다.
의성경찰서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인 봉양면 화전1리 마을회관 앞 골목길(약 100m)에 범죄예방시설물 ▵태양광 로고젝터(1대) ▵LED 벽부등(5개) ▵도로표지병(21개) 및 도색ㆍ폼 벽화를 설치해 마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유식 의성경찰서장은 “이번 사업으로 조도 및 주거 환경 개선을 통해 야간 귀가 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내 주민여론 및 치안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개선해 나가며, 범죄에 취약한 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