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남구(구청장 조재구)는 겨울철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남구는 ‘현장 중심의 사전대비 및 대응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 불편 최소화’라는 목표 아래 종합대책을 수립하여 대설, 한파, 화재 등 겨울철 각종 재난에 대응하여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현장점검 및 비상근무 준비 등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고 있다.
대설 피해 예방을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여 13개 상황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제설 장비·자재를 사전에 확보해 대비한다.
특히, 제설전담팀을 구성하여 담당구역을 신속하게 책임 제설하며, 대중교통 다중이용구간, 주민 통행량이 많은 신축 주거지역을 반영한 개편된 제설 노선도로 구민들의 안전을 지킬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또, 한파에 대비해 ‘생활밀착형 인명피해 예방대책’을 마련하여 노인 맞춤돌봄서비스와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활용한 안전·안부 확인 전화 등 안전취약계층을 집중 관리하고, 취약계층 및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에 난방용품 및 난방비 지원, 한파쉼터 운영 등 구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사전 대비 기간 모든 준비를 마치고, 지난 12일 ‘제설전담팀 제설장비 작동 훈련’ 및 13일 ‘2024년도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들어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난 대비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고, “구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겨울철 종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구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피해를 최소화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