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안동시 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8월 28일 ‘도산면 함께모아 행복금고’ 정기기부에 참여한 관내 업체를 방문해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정기기부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착한가게로 지정되면 나눔 인증 현판과 함께 기부금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도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심의·의결을 거쳐 도움이 필요한 도산면 주민에게 사용된다.

현재 도산면 착한가게는 △1호점 예끼마을카페 △2호점 맥시칸치킨 예끼마을점 △3호점 도산밥집 △4호점 세븐일레븐 안동도산퇴계로점 △5호점 264청포도와인 총 5개소가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5월 착한가게 1호점을 시작으로 3개월 만에 5개소나 나눔에 동참하면서 도산면 주민들의 남다른 이웃사랑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착한가게 1호점인 ‘예끼마을카페’ 정진경 대표는 “기부가 단순히 물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을 넘어, 마음을 나누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라며 “도산면을 위한 나눔에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태성 도산면장은 “선뜻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착한가게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도산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