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저소득 취약계층 6천600여 가구 냉방비 긴급 지원

  • 등록 2024년08월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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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영주시는 지속적인 폭염과 전기요금 인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예비비를 투입해 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5천700여 가구, 법정 차상위계층 900여 가구 등 모두 6천600여 가구에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시는 3억 3천만 원의 예산을 긴급 편성했다.

 

시는 정부 지원 대책만으로는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해 에너지바우처와는 별개로 가구당 긴급 냉방비 5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가구별 현금 지원으로 별도 신청 절차 없이 8월 중 순차적으로 복지급여 지급 계좌 등으로 입금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속적인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자 긴급 냉방비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지원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여름철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 등 예방을 위해 지난달 28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상황관리 체계 구축·운영, 폭염 취약계층 집중관리 등 세부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이준호 기자 dljh4202@daum.net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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