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봉화군은 지난 3일 버섯재배 철학을 갖춘 관내 버섯재배 농가 육성을 위해 운영한 2022년 제1기 버섯종균기능사 취득반 수료식을 가졌다.

버섯종균기능사 취득반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버섯종균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으로 39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내용은 버섯의 분류, 원균의 분리 및 배양, 배지 제조와 종균 접종, 버섯 병해충 예방 및 수확 후 관리 등 필기 7회, 실기 5회 과정으로 구성해 진행했다.

본 과정은 봉화군 관내 버섯재배 농업인(권혁로, 버섯작목반 회장)이 전체 교육과정 강사로 참여해 봉화군 버섯재배농가 육성과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교육생들과 함께 학구열을 높인 결과 23명의 필기시험 합격자를 배출했다. 정기 기능사 4회 실기 시험을 끝으로 최종 합격자는 12월 2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학무지경(學無止境)의 가르침과 같이 주경야독을 몸소 실천하며 봉화군이 대한민국 대표 버섯의 고장으로 발돋움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봉화만의 경쟁력 있는 버섯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