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방해 보복 30대 운전자 검거

  • 등록 2016년03월0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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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로 급차선 변경 및 급제동 등 반복인 보복운전

경북 칠곡에서 진로방해에 격분해 반복적으로 보복 운전한 30대 운전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칠곡경찰서(서장 박봉수)는 8일 추월로에서 진로를 양보하지 않고, 천천히 진행하는 운전자에게 보복운전을 한 혐의로 A씨(37세)를 특수협박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 A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5시경 칠곡군 ○○면의 한 국도에서, 추월로를 따라 천천히 진행하는 B씨(24세)의 차를 피의자가 ‘바짝’ 근접해 뒤 따라오고 있음에도 비켜주지 않고, 계속 천천히 진행한데 격분해 B씨에게 보복 운전한 혐의다.


결과 A씨는 자신의 차량으로 피해자의 차를 갓길로 밀어붙이며 추월한 후 3회에 걸쳐 급제동했음며, 이에 피해자가 항의의 뜻으로 상향등을 켜자 다시 약 3㎞ 구간을 진행하는 동안 1차로에서 피해자가 진행하는 3차로로 급차선 변경을 해가며 앞으로 간 후 다시 급제동 하는 등의 반복적인 보복운전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현 기자 lsyh0424@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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