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본부장 류종택)가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나눔실천으로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경산시는 5월 30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가 경산시 드림스타트에 여성위생용품(생리대) 32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굿네이버스는 ‘HP’와 ‘엄마마음’과 함께하는 위기가정 여아 생리대지원사업 ‘함께 해 봄’ 진행의 일환으로 이번 경산시 드림스타트 여아 32명에게 12개월분의 여성위생용품을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류종택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 여아에게 여성위생용품 구입의 부담을 덜고 이를 통해 여아들의 권리 보장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여성용품 구입도 경제적으로 부담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아동에게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하다. 소중한 마음을 32명의 아동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1991년 3월 한국에서 설립되어 소외되고 고통 받는 이웃을 위해 세계 34개국과 국내에서 전문사회복지서비스와 구호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1996년 국내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로부터 최상위 포괄적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은 국제구호개발 NGO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