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강도 외국인 피의자 검거

  • 등록 2016년02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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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방 손님 가장 업주 칼로 찌르고 귀금속 강취

경북 경주에서 금은방 손님을 가장해 들어가 업주를 칼로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하려던 외국인이 경찰에 검거됐다.


경주경찰서(서장 정흥남)는 2월 16일 오전 11시36분께 경주시 ○○로 소재 금은방에서 귀금속을 강취한 피의자 A씨(외국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가장하고 들어가 피해자인 업주 B씨(65세)에게 시계 수리를 부탁한 후 미리 소지한 칼로 피해자를 찌르고 귀금속을 강취한 혐의다.


경찰은 사건 당일 11시 33분께 한달음시스템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즉시 출동해 금은방 진열장 밑에 숨어 있는 피의자를 검거했으며, 피의자의 인적사항과 범행동기 등을 수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 한달음시스템은 KT전화가 연결된 현금다액취급업소에 설치돼 7초간 수화기를 내려놓으면 자동으로 경찰관서로 신고되는 시스템이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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