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상주시의 지역특산물인 상주곶감과 배가 베트남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한 수출길에 올랐다.
상주시는 1월 4일 아자개영농조합법인(대표 안정환),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대표 윤상현), 안창수 상주시의원, 회원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새해 첫 베트남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상주시에 따르면 이번 수출길에 오른 농산물은 상주곶감 5톤(20피트 컨테이너 1대), 배 11톤(40피트 컨테이너 1대) 가량으로 모두 1억원 정도이다.
베트남은 동남아시아에서도 높은 경제 성장률은 보이는 시장으로 많은 해외 농산물이 수입이 되고 있으나, 박항서 축구 감독과 한류 열풍으로 한국 제품이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이번 수출되는 곶감과 배는 프리미엄 한인 마트인 강남마트에서 판매될 예정으로, 베트남 설 명절에 맞춰 많은 물량의 추가 주문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사벌면에서 생산된 곶감과 배가 2019년 새해 첫 수출을 하게 되어 회원 농가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2019년도에도 상주시 농산물의 우수성을 더 많은 세계 시장에 알릴 계획이며,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