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의회(의장 전종율)는 10월 20일부터 11월 3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13회 임시회를 열어 2025년도 하반기 군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 등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주요 군정 질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 현황 및 계획, △성곡지 불법 성토재 반입건 진행 현황, △신중년을 위한 농업 및 상공업 지원 정책 현황, △생활인구 증가에 따른 인구유입 및 정착 활성화를 위한 방안과 향후 계획, △빛나래 상상마당 물놀이장 운영 현황 및 성과와 개선방안,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24시간 돌봄체계 구축 현황과 개선방안,
△예술인 창작공간 조성사업 추진 현황과 계획, △공공화장실 현황과 향후 관리계획, △농업대전환 사업별 추진현황,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 추진현황, △신활력플러스 사업 추진현황, △각종 위원회 현황 및 향후 관리대책, △여성농업인 복지 향상 지원사업, △학교연계사업 청소년 프로그램 운영현황,
△2025년 행복경로당 운영 현황, △초중고 학생 무상우유 급식지원 현황과 향후 계획, △ 조형물 사기 피고인 전액 배상판결에 따라 청도군이 배상금을 받기 위한 계획과 조각상 처리계획 등 총 78건이다. 군정 현안사항에 대한 질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강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실적이고 건설적인 토의를 이어 나갔다.
임시회 시작 시에는 김규봉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심각해지고 있는 무단 휴경농지 문제를 지적하고 실태조사와 관리 강화, 제도적 대책마련 및 인식 개선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임시회 기간 중에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사업, 청도 상상마루 조성사업 현장을 포함한 주요사업장 4개소를 방문하여 현장을 직접 확인, 점검하여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촉구하였다. 주민 불편사항을 반영하고 시설 안전성과 편의성, 그리고 향후 활용성을 고려하여 제안한 부분을 개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회기 중 열린 상임위원회에서는 박성곤, 이승민 의원이 공동으로 발의한 청도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하여 총 26건의 안건을 다루었는데, 2025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청도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수정가결 되었고, 나머지는 모두 원안가결 됐다.
전종율 의장은 “군정 질의를 통해 의원들이 지적하는 사항과 제시하는 대안 등을 적극 검토하여 주민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나아가 살기 좋은 지역으로 거듭나 생활 인구 뿐만 아니라 정주 인구가 늘어나는 곳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임시회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