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돌봄 분야 전문인력 양성과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지난 10월 20일부터 29일까지 울진청년일자리센터에서‘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력단절여성 등 돌봄 서비스 분야에 관심 있는 군민 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이론 및 실습을 포함한 총 80시간의 전문 직업교육을 통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과정은 ▲산후 회복 및 신생아 돌봄 ▲건강관리사 근로기준 및 자기관리법 ▲신생아 건강 및 안전관리 ▲직업윤리 및 고객응대 등 현장 중심의 실무 내용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교육을 이수한 참여자들에게는 취업상담과 구인·구직 매칭 시스템을 연계 운영해 수료 후 즉시 지역 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23년 11월에 개소하여 군에서 운영중인 울진청년일자리센터는 청년 뿐만 아니라 울진군민이라면 누구든지 이용 가능한 곳으로 오픈라운지, 개인 학습공간, 라운지, 회의실 등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개방하고 있다.
또한 구직·구인 상담, 취업 알선,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종합적인 고용 서비스를 제공하며 매월 1회 취창업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교육은 단순한 기술습득을 넘어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현장형 직업훈련”이라며,“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취업연계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안정적인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