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는 ‘2025 서구 채용박람회’를 지난 10월 28일 서구청 구민홀에서 4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고 밝혔다.
현장에서는 취업 면접을 위해 무료 사진 촬영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 중장년층부터 정장을 차려입고 긴 대기 줄에 선 청년층까지 일자리를 찾기 위한 다양한 참가자들로 현장은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박람회는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 등 타 기관과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Job담(談) 코너’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취업 상담과 목표 설정을 돕고, 실질적인 취업 전략과 동기를 부여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서 노인복지, , 병의원, 병원 동행 매니저, 직업상담사 등 4개 분야의 현장 실무자들이 근무 환경, 채용 추세, 취업 비결 등을 공유했다.
총 7명의 전문가 패널과 56명의 구직자가 참석해 생생한 직업 이야기를 들으며 자신에게 맞는 ‘내 일(Job)’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대구광역시 서구와 달구벌여성인력개발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 외에도 면접자들을 대상으로, 이력서 사진 무료 촬영과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적성 타로, 취업 응원 커피 트럭 등 부대행사도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북적였다.
서구 관계자는 “지역 내 숨은 채용 수요와 구직자의 잠재 역량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서구가 일자리 중심 구(區)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 열릴 채용박람회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