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문경시는 10월 25일 문경새재에서 열린‘달빛사랑여행’3회차 마지막 여정을 80여 명의 참가자와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문경 달빛사랑여행은 지난 2005년부터 운영되어 온 문경의 대표 야간 관광프로그램으로, 올해는 지난 5월 10일 첫 번째 여행을 시작해 6월 21일과 10월 25일 총 3회에 걸쳐 300여 명이 참여하며 많은 관광객의 사랑을 받았다.
3회차 마지막 여정은 달빛 아래 문경새재 옛길을 걷는 달빛 트레킹과 제1관문 드넓은 잔디밭에 누워 즐기는 달빛 힐링요가 체험으로 고즈넉한 새재의 정취를 온전히 느끼고, 뒤이어 가야금과 해금 공연이 어우러지며 깊어가는 가을밤 문경새재는 음악과 달빛, 그리고 관광객들의 웃음으로 가득 채워지며, 마지막으로 달빛 포토존에서 찍은 단체 사진은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임기홍 관광진흥과장은 “문경달빛사랑여행이 가을밤 참가자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었기를 바라며 올해 마지막 여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매우 뜻깊다”며, “내년에는 한층 더 매력적인 콘텐츠를 준비하여 문경의 밤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경시는 참가자들의 요청과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위해 내년 ‘문경 달빛사랑여행’의 운영 횟수를 기존 3회에서 5회 이상으로 확대하여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