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심상택)은 8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 9주간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자생식물 팜앤비즈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자생식물 팜앤비즈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해 지역민‧소상공인의 지역산업 개발 및 자립기반 강화를 목적으로 개발된 지역 맞춤형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상반기에 진행된 교육에 지역민과 지역농가 30명이 참여해 교육 만족도 평균 95점 이상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상반기 교육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의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은 총 12회차 40시간으로 이론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수료자에게는 전문과정 수료증이 발급된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자생식물 식별 및 이해 ▲식물 병‧해충 관리 ▲야생화 재배‧관리 현장 견학(한택식물원) ▲산림식물 재배 기술 ▲정원 및 수목관리 실습 ▲식물 활용 브랜딩 및 부가가치 창출 ▲식물 특허 활용 ▲식물 유통 과정 등을 다룬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상반기 교육에서 보여주신 높은 관심과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과정에서는 더 많은 지역민‧지역농가들이 전문성을 키우고 지역 발전에 함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