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 봉산면(면장 이진숙)은 지난 8월 22일, 덕천2리 도산경로당에서 무료한 일상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찾아가는 가요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가요교실은 어르신들이 쉽고 즐겁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전문 강사가 경로당이나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대중가요와 트로트를 함께 부르고 가르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마을주민들이 참석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오랜만에 웃음꽃을 피웠다.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진행된 수업에서는 흥겨운 트로트와 친숙한 대중가요를 중심으로, 함께 따라 부르기와 간단한 율동이 어우러져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냈다.
덕천2리 이곤홍 이장은 “늘 반복되는 일상 속,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 밝은 기운을 전달해 줘서 매우 감사하다. 이런 문화 프로그램이 정기적으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은 “이웃들과 함께 노래도 배우고 흥겨운 시간을 가져서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진숙 봉산면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께 이번 가요교실이 잠시나마 즐거운 쉼표가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봉산면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생활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