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대구광역시가 市 산하기관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대폭 강화해 시민 신뢰회복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8월 25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초유의 권한대행 체제임을 감안, 그간 산하기관장 중심의 책임경영 및 자율경영을 계속 강조해 왔지만 최근 문화예술진흥원 등 산하기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시민 여러분께 우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하기관 전반에 대해 실태점검을 하고, 특히, 문화예술진흥원에 대해서는 감사위원회 특별감사 실시와 함께 지도․감독권을 가진 책임부서에도 문제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는 등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조직 안정화 및 혁신방안을 적극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각 기관장은 공정한 조직 운영, 소통하는 조직, 시스템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경청과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해 달라.”면서, 특히 “기관장 스스로 언행의 모범과 직원 복무관리에도 철저히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덧붙여 “시민들의 신뢰를 저버리는 불미스러운 발생 시에는 관련자들을 엄정처벌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