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국가비상 대비태세 확립과 전시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해 ‘2025년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되는 비상대비훈련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이번 연습에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등 26개 기관에서 총 1,300여 명이 참여한다. 연습 기간 중 주·야간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북한의 다양한 도발 형태에 대비해 전시 교육계획 검증, 공무원들의 개인 임무 숙달 등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8월 20일에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공습대비 민방위훈련’에 산하 모든 기관이 참여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과 주변 대피소 찾는 법 등을 숙지할 예정이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에도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전시 교육계획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국가비상사태 대응역량을 갖추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