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8월 13일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봉양여성의용소방대 유정자 대원이 생활안전 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도내 의용소방대원들의 강의 능력을 향상시키고 전국 대회에 참가할 경북 대표를 선발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며, 올해는 생활안전 분야 11팀과 심폐소생술 분야 11팀 등 총 22개 팀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다.
유정자 대원은 봉양여성의용소방대에서 2015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경북 대형 산불을 비롯한 각종 재난 현장에서 보조활동과 지역 내 노인 돌봄 봉사에도 꾸준히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2023년도 강의경연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유정자 대원은 “산불 재앙에 대비하는 우리”를 주제로 산불 발생 원인과 예방 안전 수칙, 초기 대응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알기 쉽게 전달했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원들이 지역 안전을 위해 역량을 키워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개인의 성취를 넘어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더욱 탄탄하게 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