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영주소방서(서장 김두진)는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영주시 봉현면 대촌2리 노인회관을 찾아 폭염 대비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무더위가 심해지는 7월부터 8월 사이에는 열사병, 탈진 등 온열질환 발생이 급증하며, 특히 고령자, 노약자, 야외작업자 등 취약계층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영주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폭염 대비 안전수칙을 강조하고 있다.
- 기상청의 폭염 특보 및 일일 기온 예보를 확인해, 무더운 날씨에 대비하세요.
-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가장 기온이 높은 시간대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여 주세요.
- 부득이하게 외출해야 할 경우에는 햇볕을 피할 수 있는 모자, 양산, 긴소매 옷 등을 착용해 직사광선 노출을 최소화하세요.
- 생수나 이온 음료를 자주 마셔 체내 수분을 충분히 보충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 만약 현기증, 메스꺼움, 두통 등 온열질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하며 증상이 회복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김두진 영주소방서장은“폭염에 따른 질환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재난으로, 평소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응급상황 발생 시 즉시 11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