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 소방본부 박성열 본부장과 영덕소방서 박치민 서장은 7월 7일 영덕 장사해수욕장을 방문해 물놀이 안전시설을 사전 점검하고, 물놀이 안전요원으로 배치될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본격적인 피서철을 앞두고 지역 해수욕장을 찾는 인파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특히 영덕군 해수욕장은 오는 7월 18일 개장을 앞두고 있으나, 최근 전국적으로 폭염이 지속되면서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 안전사고 발생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매년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로부터 도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영덕소방서는 장사해수욕장과 고래불해수욕장 2개소에 총 16명의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들은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을 대상으로 ▲안전순찰 ▲응급처치 ▲안전계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치민 영덕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구명조끼 착용,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물놀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성열 경상북도 소방본부장은 “도민의 생명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경상북도 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관리와 체계적인 대응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