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6월 30일 도리원초등학교 도원관에서 미래 안전리더 양성을 위한 한국119청소년단 의성지부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한국119청소년단 도리원초 단원 21명과 함께 단장의 선언문 낭독 및 임명장 수여가 진행됐다. 발대식 이후에는 도리원초등학교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안전교육은 ▲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 요령 ▲ 다양한 상황별 119신고 방법 ▲ 화재대피 체험 ▲ 교육용 빛 소화기를 활용한 소화기 사용법 ▲ 심폐소생술 실습 ▲ 소방차량 방수 체험 등의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이끌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의식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1963년에 창단된 청소년단체로, 올해 한국119청소년단 의성지부는 도리원초등학교, 금성초등학교,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등 총 3개 학교 48명으로 구성되어 앞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확산을 비롯하여 다양한 안전교육 및 안전캠프 활동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한국119청소년단 활동이 학생들에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안전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태도를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