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 ‘2025 해동우수논문상’ 등 다수 성과 주목

  • 등록 2025년06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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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통신학회 주최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논문상 2편 및 아이디어 경진대회 4개 부문 수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지도교수 신수용) 소속 학생들이 한국통신학회 주최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다양한 성과를 창출해 주목받고 있다.

 

IT융복합공학과 박사과정 샤리아 카말(Md Shahriar Kamal) 학생은 논문‘JPIM-OCDM: Chirp-Grouped Index Modulation for Integrated Deep-Space Sensing and Communication with OCDM’으로, ‘2025 한국통신학회 해동우수논문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해당 논문은 무선통신에서 신호 품질 저하의 주요 원인이 되는 도플러 확산(Doppler Spread)및 고속 이동이 심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및 정밀 센싱이 가능한 차세대 ISAC(통합 통신·센싱) 파형을 제안한 연구이다.

 

특히 공간-주파수 블록을 이용한 인덱스 그룹화 등의 기술을 통해 별도의 레이더 신호 없이 통신 파형만으로 타깃 탐지가 가능한 구조를 제시하여 높은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IT융복합공학과 석사과정 강아현 학생은 ‘손상된 센서 복원을 통한 자율주행 센서퓨전 강건성 향상 방안’논문으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연구에서는 자율주행 차량 운행 중 발생 가능한 카메라 센서의 물리적 손상 상황을 시뮬레이션하여, StereoSGBM 알고리즘과 시차 맵 기반 복원 기법을 통해 손상된 이미지를 정상 수준으로 복구하는 기술을 제안했다.

 

복구된 영상은 LiDAR 센서의 3D 포인트 클라우드와 융합되어 ‘복구 후 재활용’이라는 새로운 접근방식으로 시스템 인식 신뢰성을 확보하는 의미 있는 기여를 나타냈다.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 소속 학부연구생들도 하계종합학술발표회에서 진행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안선영, 김성식), 우수상(한경태), 장려상(윤재원), 후원업체상(이신우)을 수상했다.

 

총 12개 대학 79명의 학생이 참가한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공간, 로보틱스, AI의 융합을 통한 사회 문제 해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창의성, 실현 가능성, 기술 수준, 사회적 기여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한국통신학회 하계종합학술발표회는 6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 신화월드에서 열렸다.

 

국립금오공대 무선첨단네트워크시스템연구실을 이끄는 신수용 전자공학부 교수는 자율주행, 차세대 무선 통신, 양자 컴퓨팅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SCIE 논문 157편, 총 피인용 횟수 7,000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현재 과기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에서 지원하는 대학ICT연구센터 및 ICT혁신인재4.0 과제 책임자 및 BK21FOUR 사업단장을 맡고 있으며,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참여연구원으로서 고급 인재 양성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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