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김형만 기자)5월 29일 오후 1시 40~58분경 포항시 동해면 남구 야산중턱으로 군용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추락 군용기는 해군 소속 대잠 P3 해상 초계기로 해군 4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지만, 정확한 사고 경위 및 탑승자 명단, 생존 여부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남구 야산 중턱에서 연기가 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정확한 피해 상황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군용기 추락 사고 관련 긴급 메시지를 발표하고 “소방, 행정, 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인명구조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사고 대응에 필요한 행정력을 총 동원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도 담당 조직은 포항시, 소방 등과 함께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현장에서 직접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군용기 추락 사고로 인한 화재확산 방지 등 사고 2차 피해 방지에도 총력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