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박영규)는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대비해 관내 투·개표소 등 선거 관련 시설의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의성소방서는 5월 23일까지 관내 투·개표소 22개소에 대해 소화기, 옥내소화전 등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구 장애물 제거 여부 확인하는 등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유사시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표종료 시까지 소방력을 개표소에 근접 배치하고 순찰을 실시해 화재 예방과 신속한 초동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지난 21일 의성소방서장은 의성읍 온누리터 투표소를 방문하여 선거 관계자들에게 비상상황 발생시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와 주변 가연물 최소화, 자체 화재안전관리 책임자 지정 등 현장지도를 통해 철저한 화재 예방을 강조했다.
박영규 의성소방서장은 “국가적으로 중요한 행사인 대통령 선거가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투표소 및 개표소의 화재 예방에 각별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한다”며, “소방서도 개표 종료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화재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