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연장 없이 안전도 없다’

  • 등록 2025년04월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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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 천막 개소식 및 결의대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울릉도 주민들이 울릉공항 안전성 제고의 필수 과제인 울릉공항의 활주로 연장과 종단안전구역 확대를 강력히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4월 11일 오전 11시 사동항 여객선터미널 앞에서 개최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결의대회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염원하는 많은 주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이번 결의대회는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수석위원장 이정태 울릉군 이장연합회장)가 개최했고, 추진위원회와 뜻을 함께하는 울릉도 내 각급 사회단체가 함께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활주로 연장 없이 안전도 없다.’,‘활주로 연장은 선택이 아닌 필수’등 울릉군민의 간곡한 목소리를 담은 규탄 피켓을 들고 참석했다.

 

울릉군 저동발전협의회 최대봉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결의대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결의대회 선언, 결의문 낭독,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구호 제창, 시가지 가두 홍보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목소리로 결의문을 낭독하여‘80인승 항공기가 비계기 활주로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도록 활주로 길이와 폭을 즉각 대폭 확장할 것’과‘공항 건설은 예산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존엄을 지키는 문제임을 명심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행사에 참석한 울릉군 주민 A씨는“오늘 결의대회를 통해 안전한 울릉공항 건설과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을 촉구하는 울릉 군민들의 목소리가 무척 뜨거웠다”고 말했다.

 

결의대회를 개최한 울릉공항 활주로 연장 추진위원회는 4월 21일과 4월 22일 양일간 관계기관을 방문하여 울릉공항 활주로 길이 연장 및 종단안전구역 확장을 강력히 건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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