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신명곤 기자)성주군 용암면은 제80회 식목일을 앞두고 지난 3월 18일 용암면 복지회관에서 ‘산불 없는 용암면’을 기원하며 나무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쉽게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왕살구나무와 히야신스 꽃모종을 배부했으며, 지역 주민 26개 마을에서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나무와 꽃모종은 선착순으로 각 주민에게 1주씩 전달됐다. 특히, 히야신스는 자라면서 강렬한 향기와 아름다운 꽃으로 유명하여 많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는 성주군수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산불 예방 캠페인도 병행하여 주들에게 산불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해 지역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한층 높이는 계기도 됐다.
이숙희 용암면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들께서 산림과 나무 심기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느꼈을 것이라 생각하며 앞으로도 산림 보호와 산불 예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나무 나눔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