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임신부 및 가족(배우자, (외)조부모) 백일해 무료예방 접종 지원

  • 등록 2025년01월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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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유행 상황에 선제 대응”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월 2일부터 27~36주 임신부 및 배우자, 예비 (외)조부모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백일해는 소아 감염질환 중 전염력이 가장 강한 질환으로, 특히 1세 미만 영아는 중증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군에 속한다. 올해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상황에서 경산시는 선제적으로 대응에 나섰다.

 

지원 대상은 경산시에 주소를 둔 임신 27~36주인 임신부와 그 배우자, 예비 (외)조부모로, 임신부는 매 임신마다 접종받을 수 있으며, 배우자와 (외)조부모는 이전 백일해 접종 후 10년이 경과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신청은 구비서류를 준비해 경산시 보건소 예방접종실에 방문해 대상자 등록 후 가능하며, 접종은 보건소(화, 수, 목요일) 또는 관내 위탁 의료기관 42개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지정 위탁의료기관 목록은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이번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을 통해 영아의 건강을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유행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지현 기자 news5530@naver.com
저작권자 2015.01.15 ⓒ dailydg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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