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제2회 울릉·독도 OPEN 전국 배드민턴대회’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울릉학생체육관에서 울릉군배드민턴협회 주관, 울릉군·울릉군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배드민턴 동호인들간의 교류 활성화와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홍보 및 해양관광지인 울릉도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대회는 지난 8일부터 혼합복식 종목 시작으로 진행했으며, 9일 개최된 개회식에서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명이나물, 해양심층수소금 등 울릉군 특산물들을 상품으로 수여하여 대회에 참여한 선수 및 임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대회는 전국에서 9개 시군에서 1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연령별, 등급별로 혼합복식, 남자복식, 여자복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혼합복식 우승은 울릉·오페라·서브코리아 팀, 남자복식 종목은 울릉에서 전 연령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복식 우승은 울릉·오페라·청송비봉 팀이 차지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군에 방문해주신 전국 각지의 배드민턴 동호회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울릉도·독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 수호와 지역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