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권광택 경상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은(안동, 국민의힘)은 11월 8일 예천군에 소재한 경북도립대학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권광택 위원장은 이날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안동대학교와 통합하여 경국대학교로의 새출발을 앞두고 통합에 대한 기대감과 달리 올해 경국대학교 수시모집 경쟁률이 2.73대 1에 그치는 점을 지적하며, 정시모집에서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입학생이 미달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경국대라는 교명에 대한 재검토와 함께 통합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지금 지방대학이 학령인구 감소로 굉장히 어려운 시기이고, 이 위기를 타개하고자 글로컬대학, 라이즈산업 등 정부는 선택과 집중의 혁신사업을 추진하고, 대학은 대학대로 특화된 방향으로 새로운 시도를 할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특히 통합후 자동차학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축산과의 4개 과는 예천캠퍼스에서 학사운영을 하는 만큼 지역이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힘써줄 것을 촉구하며, 경국대로 새로운 출발과 함께 경상북도의 거점 국립대학이자 지역사회의 발전을 견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