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김천시는 지난 8월 7일 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2024년 Happy together 김천 선진시민문화 아카데미’ 8기를 운영했다.

이번 8기 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는 환경사업소 쓰레기소각장 및 하수처리장, 맑은물사업소 황금정수장 견학을 진행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설 견학을 통해 우리가 사용하고 버린 생활용수와 쓰레기의 처리 과정, 감천에서 취수된 물이 각 가정으로 보내지기까지의 정수 과정 등에 대해 알아보았다.

불볕더위에도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준 참가자들은 “오늘 견학을 통해 환경사업소와 맑은물사업소가 우리의 삶에 밀접한 일을 하는 고마운 곳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꼈다.”며, “그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김천시를 ‘대한민국 가장 친절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친절, 질서, 청결 운동에 앞장서는 단체가 되겠다.”며 함께 다짐했다.

또한, 이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적극 추천하며 해당 단체의 참가를 이끌었던 한 회원은 “작년 5월, 민원안내봉사단과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참여했을 때 김천시민으로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그 시간과 경험을 김천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도 나누고 싶었는데, 영농활동으로 바쁘신 중에도 많은 회원분들이 적극 참가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김천시는 이번 아카데미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기관, 단체의 참가 희망이 쇄도함에 따라 연장 시행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