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구미시는 12월 28일 경상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2023년 경상북도 민원 행정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민원 시책 등을 발굴하고 추진한 노력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매년 행정안전부의 민원 서비스 종합평가와 연계해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민원 제도와 민원 서비스 개선 실적 등 7개 항목을 평가하며, 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골고루 높은 성적을 거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사회적약자 우대창구 운영 △휠체어 이동 경사로 정비 △민원 서식 다국어 번역본 비치 △북카페 및 수유실 리모델링 △화요 야간민원실 운영 등 사회적약자 맞춤형 이용 편의 환경 조성과 수요자 중심의 민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일대일 맞춤형 현장 코칭 △친절 미션 챌린지 등 내부 친절 시책을 추진하며 친절도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
최근, 행정안전부 주관 공모에서 ‘2023년 국민 행복민원실’에 선정되고 3회 연속 인정받아 민원 서비스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알렸으며, 이번 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받는 등 우수민원실로서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민원 행정추진실적 평가 결과 최우수라는 좋은 결실을 보아 기쁘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시책으로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12월 29에는 지적 재조사 업무 분야의 우수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기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10월 국토교통부(지적 재조사기획단)는 지적 재조사 사업 업무추진 우수시로 구미를 선정해 사업 공정률, 예산집행, 우수사례 발굴 등을 현장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임시경계점 스티커 부착, 지하 시설물 참고 후 경계 설정, 경계 협의 현장사무소 운영, 경계 미협의 토지소유자 가정에 메모를 남겨 연락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지자체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피 업무인 지적 재조사 사업 업무에 전문관 제도를 운용해 업무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확보해 경북 도내 사업 추진율 1위를 달성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구미시가 명실상부한 지적 재조사 사업 우수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한편,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아 불합리한 토지 경계 조정으로 각종 경계분쟁을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는 등의 파급효과가 큰 장기 국책사업이다.
김사정 토지정보과장은 “앞으로도 지적 재조사 사업 추진을 통해 토지활용도 증대와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