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12월 11일 (재)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구미시청을 방문하여 1,000만 원의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재)금복문화재단은 ‘참소주’, ‘경주법주’ 등으로 대중에게 익숙한 지역 주류기업인 ㈜금복주가 1987년에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기업 이익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사회-기업 상생과 향토 문화 보존 및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했다.
매년 문화예술인 포상, 문화예술 학술단체 및 지역축제 후원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대구‧경북 31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는 “구미시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꾸고, 성장해 지역사회 발전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활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한 마음을 전해준 (재)금복문화재단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역기업 발전과 혁신의 핵심 동력인 인재를 지역에서 양성하고, 정착을 지원하는 ‘지역맞춤형 인재 양성체계’ 구축으로 기업과 지역이 함께 재도약하는 구미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같은 날 ㈜에스엠테크는 구미시 양포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쌀 10kg 50포, 라면 80박스(4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주)에스엠테크 대표와 직원이 200만 원씩 모아 후원품을 마련한 것으로, 양포동 내 저소득 8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정포 ㈜에스엠테크 대표는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뿌듯하다”며,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사회 복지증진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임춘옥 동장은 “따뜻한 관심과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고, 희망찬 사회 분위기까지 만들어줘 감사하다.”며, “보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했다.
한편, (주)에스엠테크 및 임정포 대표는 매년 1,200만 원의 현금 지정 기탁과 400만 원 상당의 현물 기부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지속해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