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청도군(군수 김하수)은 작은 의견에도 귀 기울여 소통행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고 불편 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청도군건강증진센터 3개소에 이용객들의 맞춤형 민원 소리함을 설치했다.

‘민원 소리함’은 인터넷, 스마트폰, 등 온라인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민원 의견을 제시 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이 이용하는 탈의실(남, 여), 헬스장 3개소에 설치됐다.

특히 지역 어르신들이 소외받지 않고 자유롭게 소리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폭넓게 홍보할 예정이다.

청도군 건강증진센터에 설치한 소리함을 통해 어르신들은 건강증진센터 민원뿐만 아니라, 생활민원 군청 참여 의견, 도움이 필요한 복지대상자 신고 등 자유롭게 민원 및 제안사항을 카드에 적어 소리함에 투입한다.

건강증진센터에서는 월 1회 마지막 주 금요일에 소리함을 개봉하며, 개봉된 소리함 카드를 모아 민원 유형별로 분류 후 자체해소 및 관련부서에 전달한다.

해당부서에서는 접수된 민원사항을 꼼꼼히 검토한 후 처리결과까지 개인별로 회신하여 실질적인 민원처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신들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기 위해 건강증진센터에 설치된 소리함이 지역 어르신의 소통창구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며 “청도군 어르신의 의견을 귀담아들으며 어르신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고령친화도시 청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