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높은 주거비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부담을 덜어 준다. 시는 청년들에게 최대 월 20만원씩, 12개월 동안 월세를 지원하는 ‘청년월세 한시특별 지원사업’ 2차 추가 모집을 올 3월경부터 2025년 3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만19~34세 자로, 임차보증 5000만원 및 월세 70만원 이하의 주택에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이다. 소득·재산 요건의 경우 청년가구는 기준 중위소득 60%이하 이면서 재산가액이 1억 700만원 이하여야 한다. 청년가구를 포함한 원가구(부모 포함) 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100%이하이면서 재산가액이 3억 8000만원을 넘지 않으면 된다. 다만, 청년 본인이 만 30세 이상이거나 혼인(이혼), 미혼부(모)인 경우, 만 30세 미만이지만 미혼 청년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50% 이상이면 원가구 소득과 재산을 고려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신청기준 및 조건은 추후 모집 공고 시 안내 예정이며 변동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하고,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접수도 가능하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7억200만원 예산을 확보해 1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외동산업단지 내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올해부터 본격 추진된다. 28일 경주시는 2025년 10월까지 외동읍 문산리 956번지에 61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500㎡, 지상 2층 규모의 복합문화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2년 10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건립 공모사업’에 외동산단이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조성되는 시설이다. 앞서 준공 후 30년째를 맞는 외동산단은 기반시설 노후화와 근로자를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센터는 입주기업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1층에는 공동세탁소, 북카페, 커뮤니티실, 2층에는 회의실, 헬스장 등의 다양한 집적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복합문화센터 주변은 식당가 등 지원시설이 주변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산업단지와 개별 공장은 물론 대규모 주거단지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과 연계성이 뛰어나다. 시는 사업 선정 이후 공유재산심의와 투자심사를 거쳤으며, 최근 건축기획과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를 완료하는 등 사업 추진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올 2월 건축 제안공모와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연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는 동절기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됨에 따라 다음달 8일까지 2주간 코로나19 백신 집중 접종기간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 기간운영은 해외여행, 가족모임, 시설 면회 등 이동량이 많고 집단 활동이 활발한 설 명절, 고위험군의 감염 및 중증 위험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현황에 따르면 1월 2주차(1.7.∼1.13.) 신규 양성자는 5040명(일평균 720명)이며, 입원환자는 지속 발생 중으로 고위험군의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인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예방접종 권고 대상자인 65세 이상 고령층,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면역 저하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집중 독려하고 있다. 백신은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해 개발된 mRNA방식의 화이자, 모더나XBB1.5 백신과 유전자 재조합방식의 노바백스 XBB1.5 백신 중에 선택해 접종 할 수 있다. 접종은 지역 코로나19 위탁의료기관 68곳에서 예약 없이 당일 가능하다. 앞서 1,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도 과거 접종력과 관계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위탁의료기관 지정현황은 경주시보건소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인식개선 및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주택관리공단 경주용강1아파트’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도단체로 지정됨에 따라 주택관리공단 경주용강1아파트 모든 직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후 치매환자·가족에 대한 옹호적 태도 확립, 치매예방 활동, 치매극복 환경조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박은주 경주시 건강증진과장은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에 힘써주신 주택관리공단 경주용강1아파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경주시는 앞으로 지역사회 주민들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치매극복선도단체 및 기타 치매지원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치매안심센터(054-760-2950~2)로 문의하면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경북도와 함께 지역 자동차 소재부품 및 제조분야 등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 공장은 설계‧개발부터 유통‧물류 등 생산 전 과정에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제어기, 센서 등 디지털 자동화 솔루션이 결합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 공장을 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 제조 현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24년 ‘선도형 스마트공장(정부일반형) 구축지원 사업’ 수요 기업을 다음달 16일까지 모집한다. 선도형 스마트공장 구축지원 사업은 고도화Ⅰ, 고도화Ⅰ(동일수준) 등의 2개 유형으로 나뉘며, 경주시는 올해 10개 기업 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도화Ⅰ은 기업 당 최대 9개월 간 2억 원의 지원금이, 고도화Ⅰ(동일수준)은 기업 당 최대 6개월 간 5000만 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선정된 업체는 IoT, 5G, AI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및 솔루션과 연동된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신청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smart-factory.kr)로 접수하면 되고, 업체 선정은 서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지역 최대 상가 밀집 지역인 ‘금리단길’이 빛을 주제로 한 테마거리로 새롭게 단장된다. 경주시는 중심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사업’을 오는 3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침체하는 중심상권 활성화를 위해 관련 용역을 진행한 끝에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달부터 본격적인 조성공사에 나섰다. ‘금리단길 황금별 테마거리’ 조성에 사업비 7억 5000만원이 투입된다. 먼저 신라대종 정원에 북두칠성의 여섯 번째 별이자 경주시가 경주의 별로 지정한 개양성을 컨셉으로 한 ‘빛 광장’을 조성한다. 또 이곳에는 북두칠성 일곱 개의 별모양을 형상화한 바닥조명을 설치해 ‘개양성의 여정’이라는 컨셉의 프로젝션 조명도 함께 설치된다. 이어 신라대종 정원 빛 광장부터 원효로까지 구간에는 황금별 여정을 테마로 한 ‘빛 거리’도 만든다. 빛 거리에는 게이트 3곳을 설치하고 구간 곳곳마다 LED고보, 레이저 조명 등이 설치되며, 조명 조형물도 들어선다. 경주시는 이 거리가 조성되면 대릉원 관광객들의 금리단길 유입으로 중심상권 활성화에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역 상인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 정동식 전국상인연합회장 및 지역 상인회장, 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성수품 중심의 물가안정 동참 요청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민생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시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소식을 전하며 상가가 보유하고 있는 가스시설, 난방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살피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물가대책 종합상황실 운영, 물가책임관 점검 등의 물가안정 종합 대책을 설명하고 함께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경주페이, 온누리상품권 등의 결제편의를 요청하고 물가안정 캠페인 참여를 비롯해 시장 내 원산지‧가격표시, 청결한 위생환경과 친절한 고객응대를 독려했다. 전통시장 내 화재보험 가입 시 보조금을 지원하는 ‘화재공제 지원사업’과 지난해 매출액 4억 원 이하 영세 소상공인 대상 카드수수료 지원 사업도 적극 홍보했다. 여기에 △우수제품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60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경제성 미달로 인해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열악한 지역의 가구를 대상으로 ‘2024년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사업’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해 시민들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 금액은 공급관 설치비용 중 수요가부담 시설분담금의 80% 이내로 최대 300만원이다. 신청대상은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하는 단독주택 소유자로 영업 및 업무용 목적 사용시설은 제외된다. 접수기간은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1개월 간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정결과는 현장 조사 후 5월 중 대상자에게 개별 통지된다. 보조금은 도시가스 공급관 공사 완료된 다음 보조금 청구 이후 지급된다. 한편 경주시는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 보조 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시행해 1926세대에 48억 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1억 원 증액된 6억 원의 예산을 들여 사업을 추진한다. 기타 상세한 사항은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경주시청 신성장산업과(054-760-2763) 또는 서라벌도시가스㈜(054-778-8117)로 문의하면 된다. 주낙영 경주시장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충남 서천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주요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에 나섰다. 주낙영(사진) 경주시장은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소식을 접한 직후 관계 공무원들에게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주 시장은 “경주시는 그간 지역 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왔지만, 이번 서천 화재를 계기로 다시 한번 더 철저한 점검에 나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난밤 일어난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의 원인이 상인들이 없는 한밤중 누출된 가스가 원인으로 추정되는 만큼, 그간 실시해 왔던 전기배선 점검 등 전통적인 예방법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상가가 보유하고 있는 가스시설, 난방시설 등에 대해 철저히 살피고 또한 상인들의 경각심도 높이는데도 주력하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경주시는 오는 25일부터 설 명절을 대비해 정부와 합동으로 주요 중앙시장에 대한 대대적인 안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경상북도, 경주시,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 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 경주소방서 등이 참여한다. 이를 통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코로나 이후 새로운 관광 트렌드 대응과 매력적인 관광도시 변모를 위한 로드맵을 완성했다. 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동국대, 경주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광진흥 5개년 계획수립 완료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관광진흥 계획은 관광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향후 5년(2024~2028년)간 추진할 관광정책의 방향과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담아낼 지역관광의 청사진이다.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글로벌 관광수도로 도시 브랜드 강화 △역사문화자원 기반 융합형 新관광사업 육성 △스마트 관광시대 여행하기 편리한 경주여행 △새로운 시각으로 Hip한 경주 알리기 등 4가지 추진전략, 총 50개 세부 신규 사업을 제시했다. 특히 제시된 세부사업 중 △신라문화제의 글로벌 브랜드화 △글로벌 문화 웰니스 육성 △경주 디저트 카니발 등이 눈여겨 볼만 하다. 신라문화제는 핵심 프로그램인 ‘화백대전’을 리뉴얼하고 신라문화를 활용한 관광객 체험형 프로그램을 개발해 축제 전후 콘텐츠를 통한 가치 공유는 물론 60여 년의 전통을 살려 글로벌 수준의 축제로 발돋움한다. 웰니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 외국인이라면 누구나 별도 가입 절차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경주시민안전보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로 시행 4년 7개월째를 맞는 경주시민안전보험 덕분에 시민 146명이 보험금 5억 5053만원을 지급받았다. 시민 1인당 평균 377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된 셈이다. 경주시민안전보험은 자연재해, 폭발, 화재, 붕괴, 익사, 사회재난, 대중교통사고, 농기계사고, 스쿨존 내 교통사고 등 예상치 못한 사고로 사망, 후유장해, 부상을 입은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2019년 6월 1일부터 도입됐다. 연도별 보험금 지급 현황(접수 기준)은 △2020년 10명 △2021년 9명 △2022년 76명 △2023년 49명 △2024년(1월 22일 기준) 2명 등이다. 보장별로는 △감염병 116명 △익사 9명 △대중교통사고 8명 △폭발·화재·붕괴 5명 △자연재해 4명 △농기계 사고 4명 순으로 집계됐다. 실제로 2022년 9월 익사 사고로 숨진 시민 A씨 유가족에게 보험금 2000만원이 지급됐고, 같은 해 11월 농기계 사고로 숨진 시민 B씨 유가족에게 보험금 1200만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IBK기업은행과 협업해 중소기업 동행 운전자금 지원 사업 접수를 오는 2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두 기관이 신용보증서를 기반으로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 간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하고 대출이자의 일부와 보증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경북 도내 최초 시행하는 사업이다. 특히 직접 대출이 아닌 은행권 협조 융자이므로 은행권의 별도 대출심사와 보증기관의 보증서 발급심사를 거쳐야 한다. 융자추천 금액은 기업 당 최대 3억 원 이내며, 융자규모는 매년 200억 원씩 3년간 총 600억 원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소기업에 이자 차액 2.5%를 보전하고,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를 연 1.2% 이내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본사나 주 사업장이 경주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제조‧건설‧무역‧운수업 등 11개 업종이 해당된다. 접수처는 경주시청 기업투자지원과 기업지원팀으로 직접 방문해야 한다. 단, 대출상담은 IBK기업은행 경주지점과 외동공단지점에서만 가능하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동행 운전자금 지원사업과는 별도로 시자금 1200억원, 도자금 450억원, 한수원 1000억원(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 23개 읍면동지역에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해진다. 시는 3억 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6월까지 시민들의 민원서류 발급 편의를 위해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7대를 설치한다. 설치는 무인민원발급기 미설치 지역인 강동면, 내남면, 문무대왕면, 보덕동, 산내면, 서면, 천북면 등 총 7곳이다. 현재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다중이용시설 등 총 25곳에 27대 운영 중에 있다. 향후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7대 설치가 완료되면 모든 읍면동에서 무인민원발급기가 운영되는 셈이다. 무인민원발급기에서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대장, 납세증명서, 자동차등록원부,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등 총 119종이다. 특히 시각장애인용 음성안내, 무인민원발급기 화면위치 조정과 글씨크기 확대가 가능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민원창구 대비 최대 50% 감면된 금액으로 발급 받을 수 있다. 또 옥외부스에는 휠체어진입로, 자동출입문, 냉난방기, 무인경비시스템, 보안 CCTV 등의 편의 시설도 갖췄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옥외형 무인민원발급기 설치가 확대되면 야간 및 공휴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동경주 일대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 중인 감포정수장 현대화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2025년 4월까지 9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무동력 중력식 자동여과방식을 급속여과지로 교체(Q=8000㎥/일)하고 배출수지를 확충(V=360㎥)한다. 현재 급속여과지 기초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공정률은 10%를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등 지역에 생활용수를 공급하는 감포정수장이 20년이 경과됨에 따라 양질의 지속 가능한 상수도 기반시설 구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감포댐의 원수 수질변동이 심할 경우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 개선이 시급했다. 급속여과지는 약품 응집 및 침전을 시킨 침전수를 모래 여과해 많은 양의 원수를 급속으로 정화하는 시설을 말한다. 탁도가 잘 제거되며, 여과지 면적이 완속 여과지에 비해 작으므로 건설측면에 유리한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해 1‧2차 발주분 70억 원에 이어 올해 9월경 최종 3차분 20억 원을 발주해 내년 부대공사, 시운전 등을 거쳐 4월 준공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정수장 현대화 사업으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경주시가 보문관광단지 내 새로운 핫 플레이스가 될 ‘환동해 오션플라자’ 건립 계획을 공개했다. 21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9927㎡ 부지에 관상어펫 센터·블루푸드 센터를 조성하겠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관상어펫 센터는 연면적 3200㎡ 3층 규모로 조성된다. 1층에는 관상어펫 카페, 판매점, 사무실이 2층에는 관상어 아쿠아 체험관이 조성되며 3층에는 관상어 아트미디어실과 전시관으로 꾸며진다. 오는 20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5년 간 사업비 202억원이 투입된다. 관상어펫 센터는 이미 국비지원이 확정된 데다 올해 예산으로 12억원을 편성한 만큼, 기본계획 용역부터 착공까지의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시는 지방재정투자사업 중앙심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통과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7월께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블루푸드 센터는 관상어펫 센터와 공간을 공유하며 1층에는 수산물 로컬푸드 직매장 및 홍보관이 2·3층에는 블루푸드 코트, 아카데미, 사무실이 조성된다. 블루푸드 센터는 지방이양사업으로 전환된 탓에 국비를 받지 못했지만, 경북도 전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