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양승미 기자)=지방선거에서 포항시민들의 선택을 받은 박용선 후보가 포항시장 당선인으로서 공식 소감을 밝히며, 화합과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시정 과제로 제시했다.
박용선 당선인은 3일 발표한 당선 소감문을 통해 "저를 믿고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며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시민들의 뜻도 겸허히 새겨 50만 포항시민 모두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시장이 되겠다"고 당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에 대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아이들이 살아갈 희망찬 포항의 미래를 열어 달라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드러냈다. 선거 기간 중 골목 곳곳에서 만난 시민들의 목소리와 격려를 가슴 깊이 새겨 오직 포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뛰겠다는 각오다.
특히 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갈등을 봉합하고 '화합과 통합'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경쟁을 펼쳤던 더불어민주당 박희정 후보와 무소속 박승호 후보에게 위로를 전하며 "두 후보가 제시한 좋은 정책과 공약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포항 발전을 위해서는 여야가 따로 없다는 신념 아래, 갈등의 시간을 뒤로하고 모든 시민의 힘을 모으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는 구상이다.
시민들과 약속한 공약 실천에 대한 구체적인 로직도 공개했다. 박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민생 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코로나19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골목 상권 재건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복지와 교육, 문화 부문의 청사진도 함께 제시됐다. 최고 수준의 교육 환경을 조성해 '아이 키우기 좋은 명품 교육 도시'를 만드는 한편, 어르신들이 존중받는 따뜻한 복지 도시, 일상에서 문화와 예술을 누리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 포항을 완성하겠다는 꼼꼼한 시정 방향을 다짐했다.
박용선 당선인은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소통의 시장이 되겠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혼신의 힘을 다해 일하겠다"고 강조하며 포항의 찬란한 미래 여정에 시민들이 함께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