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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잿더미로 변하는 자원순환시설,‘배터리 주의’와‘현장 수칙’이 답이다.

청도소방서 소방안전강사 소방교 김태익

(청도소방서 소방안전강사 소방교 김태익)최근 포항, 남양주 등 전국 자원순환시설에서 대형 화재가 잇따랐다. 폐기물 화재는 진화에 막대한 인력과 시간이 소요될 뿐만 아니라, 유독가스로 인한 주민 피해도 심각하다.

 

자원순환시설 화재의 가장 큰 원인인 ‘리튬 배터리’는 압착 시 폭발 위험이 커 반드시 분리 배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시설 내부의 철저한 안전 수칙 준수가 병행되어야 한다.

 

▶ 과다 적재 금지: 폐기물을 높게 쌓으면 내부 열 축적으로 자연 발화 위험이 커지므로 적정량을 유지해야 한다.

▶ 작업량 조절: 압축과 분쇄 과정에서 발생하는 마찰열과 과부하를 세심하게 관리해야 한다.

▶ 화기 작업 엄수: 용접 등 불씨 발생 작업 시 소화기를 상시 비치하고 주변 가연물을 즉시 제거해야 한다.

▶ 위험물 분리 보관: 배터리 등 발화 원인이 되는 물질은 가연성 폐기물과 별도로 보관해 연소 확대를 차단해야 한다.

 

자원순환시설은 우리 사회의 필수 기반 시설이다. 시민의 올바른 배출과 시설운영자의 세밀한 현장 관리가 맞물릴 때, 반복되는 화재의 고리를 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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