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의성소방서(서장 김명준)는 본격적인 농사철을 맞아 농기계 사용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끼임, 전복, 교통사고 등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상북도 내에서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1,023건에 달한다. 특히 이 중 농번기(4월~11월)에 발생한 사고가 851건으로 전체의 약 83%를 차지하고 있어, 농사가 시작되는 봄철부터 각별한 대비가 요구된다.
사고 원인별로는 회전체 작업 중 발생하는 ‘끼임’ 사고가 33%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도로 주행 중 발생하는 교통사고(27%),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25%), 낙상·추락(5%) 순으로 분석되어 조작 미숙뿐만 아니라 이동 중 안전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농작업의 기계화가 가속화되고 있으나, 고령층이 많은 농촌 특성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어려워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의성소방서는 다음과 같은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우선,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작업 전 헬멧, 장갑, 안전화 등 개인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특히 회전체 작업 시에는 단정한 복장으로 끼임 사고를 방지하고 안전 덮개를 사용해야 하며, 기계 점검이나 이물질 제거 시에는 시동을 끄고 전원을 완전히 차단해야 한다.
또한, 좁은 농로나 경사로 진입 전에는 반드시 감속하여 안전을 확보하고, 야간 운행에 대비해 야광 반사판 등 등화장치를 상시 점검하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도로 주행 시에는 교통법규를 준수해 교차로 일시 정지를 생활화하고, 사고의 주원인인 음주 운전은 절대로 금지해야 한다.
김명준 의성소방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별도의 안전장치가 없어 한 번의 부주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본격적인 농사 시작 전 장비 점검을 철저히 하고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