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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경산시, 나눔의 손길 이어져

‘경산 성암 신협, 저소득 가구에 겨울맞이 이불 후원, 짜사모’서부2동 취약계층 위해 온정의 현물 나눔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성암 신협의 온세상 나눔 캠페인! "신협이 우리 이웃을 어부바 합니다."

 

경산 성암 신협(이사장 정문현)은 10월 22일 남천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바란다며 160만 원 상당의 겨울 이불 28채를 후원했다.

 

해당 사업은 신협사회공헌 재단의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2021년 온세상 나눔 캠페인’ 사업의 일환으로, 성암 신협은 2019년부터 관내의 저소득 가구를 위해 겨울 이불을 후원해오고 있다.

 

정문현 이사장은 “몇 해에 걸친 지속된 코로나 시국으로 힘들고 지친 이웃들이, 준비한 이불을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으면 좋겠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의 곁에서 함께 하며 든든한 동반자로서 나눔 문화 확산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규식 남천면장은 “올해도 잊지 않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추운 겨울나기를 준비토록 아낌없이 지원해 주시어 감사드리고, 후원하신 물품은 관내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같은 날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단장 이흥락)이 서부2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회원들이 함께 만든 짜장 소스 216인분을 비롯한 사과, 만두 등의 음식 세트 54개와 마스크 2,700매 등을 기탁했다.

 

짜장면을 사랑하는 모임은 매년 독거노인 가구, 복지관, 경로당 등에 정기적으로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해왔으나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직접적인 대면이 어렵게 돼 현물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

 

이흥락 단장은 “모두가 어려운 때를 보내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더 이웃을 살피고 서로 나누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훈훈하고 따뜻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짜사모가 지속해서 솔선수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미양 서부2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임에도 나눔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 따뜻한 위로와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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