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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검정콩 ‘새바람’ 재래종 서리태 대체한다!

경북농업기술원, 안동 종자생산단지에서 신품종 검정콩 ‘새바람’ 현장평가회 개최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농업기술원은 도내 검정콩 특화지역 농가소득 향상 및 가공기술 개발 전략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22일 안동 풍산읍 안교리에서 자체 육성한 진한 속청 검정콩 ‘새바람’신품종의 조기보급을 위한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날 평가회는 종자생산단지에서 열렸으며 콩 작목반, 가공업체, 농업 관련 유관기관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평가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종자생산 현장을 평가하고 시제품 전시와 시식회를 가졌다.

 

진한 속청 검정콩 ‘새바람’은 지난해 자체 육성해 현재 품종보호출원 중인 품종으로 이번에 풍산콩 작목반에서 3톤의 종자를 생산할 예정이다.

 

종실수량이 280kg/10a으로 청자3호에 비해 9% 높고 쓰러짐에 강하며 숙기가 빠를 뿐만 아니라 콩 100알 무게가 42.8g으로 아주 큰 대립 품종이다.

 

김기동 작목반 회장은 “2019년부터 2년간 신품종 새바람 콩을 농가현장실증시험으로 재배한 결과 재래종 서리태에 비해 알이 아주 크고 10a당 400kg의 높은 수량을 보여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으뜸가는 품종”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품종보호출원 중인 신품종 새바람뿐만 아니라 경흑청, 빛나두의 기본식물 종자를 품종별로 매년 0.1t씩 생산해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또 재배기술, 병해충, 조수해 방제 등 현장컨설팅을 추진해 재배면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신용습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신품종 새바람은 안동, 경흑청은 구미 이모작지를 특화지역으로 선정하고 기본식물 종자를 우선 공급해 종자생산 중이며 품종등록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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