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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홍준표. 문 대통령, 대장동 비리 특검 수용하라.

범죄 혐의자끼리 붙는 오징어 게임 같은 대선 안 된다.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함께 10월 20일 오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대장동비리 관련 특검 촉구 기자회견'을 가졌다.

 

홍준표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은 부인하지만 대장동 비리가 이재명 게이트라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다. 한마디로, 도둑이 매를 든 꼴이다. 도둑질은 내가 하고 오라는 네가 받으라는 적반하장이다.”고 말했다.

 

또, “지금과 같은 검경의 수사로는 이 사건의 실체적 접근을 기대하기 어렵다. 문 대통령은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하고 있는 대장동비리에 대해 한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즉각 진실 규명에 나서야 한다.”며 즉각 특검을 받으라고 엄중 경고했다.

 

아울러, “특검 수사만이 국민의 분노를 진정시키고 사건의 실체적 진실을 밝힐 수 있다. 이러한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권하는 즉시 대장동비리 등 ‘거악’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원전 비리, 울산시장 선거부정, 북한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의혹 등에 대해 엄중 척결할 것이다.”고 문 대통령을 압박했다.

 

 

최재형 전 감사원장도 "신속하고 대대적인 압수수색을 통해 증거를 확보해야 하는데 오히려 증거 인멸 기회를 주고 있지 않나 강한 의심이 든다."며 "모든 부패와 의혹사건은 클린 후보 홍준표 후보만이 모든 것을 밝히고 바로잡을 수 있는 후보"라고 주장했다.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전 대통령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전두환은 독재정권이다. 모든 것을 자기 마음대로 하던 시절인데 무슨 정치가 있었나. 우리가 전두환 독재정권과 선을 긋는데 몇 년 걸렸나. 지난번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광주 5.18 묘역 가서 무릎 꿇고 눈물까지 흘렸는데 당도 난감하게 됐다."며 비판했다.

 

윤석열 후보 부인의 주가 조작 의혹과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지금 민주당이 윤석열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의 주가 조작 사건 조사를 다 해 놨다. 도망간 이정필이 자백을 했는데도 조사 진행을 안 하고 있다.”고 말하고,

 

고발 사주 사건도 “공수처에서 그 정도 증거 확보하고 있으면 김 웅, 손준성, 판결문 열람한 대검 정책과에 있던 검사 조사하면 다 나온다. 민주당 송영길 대표가 윤석열 나오길 원한다고 떠들고 있다. 둘 다 범죄자 나오면 이재명 탓할 수 없다. 피장파장 이니까. 그걸 국민과 당원이 알아야 한다."며 "범죄 혐의자끼리 붙는 오징어 게임 같은 대선이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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