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학장 장세용)는 10월 14일 오전 10시 학생 4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낙동강체육공원 주변에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도민행복대학 수업과정의 일환으로 ‘우리 지역의 쓰레기 문제를 우리 힘으로 해결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도민행복대학 학생들은 5개조로 편성하여 낙동강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시작해 야구장과 주차장, 핑크뮬리 군락지를 따라 걸으며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학생회장 최재석씨는 “체육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기분 좋게 이용하고 낙동강의 아름다운 모습을 만끽할 수 있도록 환경정비에 힘을 더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을 마친 후 조별 토의 시간을 가지며, 체육공원 내 쓰레기 무단투기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토론하고, 아직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은 만큼 건강과 안전이 제일 우선 되기에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활동에 임해 주시길 바라며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경북도민행복대학 구미캠퍼스는 경북도·구미시, 구미대학교 관·학 협력사업으로 30~50세 구미시민을 대상으로 2021년 신설한 과정으로, 시민학ㆍ인문학 등 7개 과목에 70% 이상 출석 등 수료기준을 충족하면 명예도민학사 학위가 수여되며, 4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