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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립생태원, “미래인재 시민과학자 양성!”

새집 달아드립니다‘생물종 서식지 모니터링 교육’운영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조도순)이 직원의 교육 기부 형식으로 운영하는 ‘생물종 서식지 모니터링’ 생태교육을 경상북도 영양군 소재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경상북도 영양교육지원청이 함께 생태교육 사각지대에 위치한 영양군 소재 초등학교 7개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주도 생물종 서식환경 개선을 위한 학생참여 모니터링 교육으로 기획됐다.(* 영양초, 영양중앙초, 수비초, 일월초, 일월초 청기분교장, 입암초, 석보초)

 

 

‘생물종 서식지 모니터링’은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 조류 전문가의 교육기부형태 특강으로 ▲생태교육, ▲조류 인공둥지 만들기 및 설치, ▲조류관찰수첩 활용한 모니터링 등 활동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멸종위기야생생물, 기후변화, 탄소중립 정보 제공 및 기후행동 유도 등 저탄소사회를 위한 인식 함양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는 상반기에(3월~4월) 영양군 내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생태교육, 인공둥지 만들기 및 설치를 완료하였으며 매달 모니터링을 진행해왔다. 하반기(10월)에는 조류관찰 수첩을 활용해 인공둥지를 이용하는 조류를 관찰하고 둥지정리 수업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학생들의 멸종위기종 인식, 생태 감수성 향상과 지역사회 인공둥지 보급에 공헌하며 조류 인공둥지 이용률, 번식 성공률, 개체군 변동, 생물다양성 변화 등의 연구 활동에도 기여하는 데 의의가 있다.

 

신원철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장은 “미래인재 시민과학자 양성 및 멸종위기야생생물 복원사업 공감대 확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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