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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

대구시. 코로나19 특별방역대책 발표

외국인 관련시설 관·경 특별합동점검 실시
코로나19 기본 방역 수칙 준수 당부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대구시는 9월 24일 0시 현재,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28명이 발생하자 24일 오전 10시 대구시 특별방역 대책에 대해 브리핑을 개최했다.

 

지역감염 확진자 128명 중 서구․달성군 소재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단란주점) 관련이 55명, 서구 소재 사우나2 관련이 27명, 확진자 접촉 21명, 감염원 조사 중 12명 등이다.

 

서구․달성군 소재 유흥시설(노래연습장, 단란주점) 두 시설 모두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로 확인돼 해당 시설 2개소를 즉시 폐문 조치하고, 9월 22일부터 달성군 거주 베트남 국적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주한베트남대사관과 공조하여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커뮤니티 대표자들을 통해 신속하게 상황을 공유하고 검사를 독려하고 있으며, 베트남어 전문 통역 직원 1명을 경주생활치료센터에 즉시 파견했다.

 

아울러, 한국어 소통이 어려운 외국인의 통역지원과 모니터링을 위해 건강가족다문화지원센터에서 결혼이주민 통역풀을 24시간 유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서구 소재 사우나 2 관련해서는 확진자 발생 직후 9월 22일 해당 업소를 휴업 조치했고 추가 확산을 신속히 차단하기 위해 9월 24일부터 9월 30일까지 동일 행정동(내당4동) 내 목욕장 1개소에 대해 추가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이에 대구시는 특별방역대책으로 산업단지 등 베트남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사업주께 늦어도 9월 26일까지 근로자가 PCR 검사를 받고 음성 확인이 된 경우에 출근할 수 있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외국인 근로자 신규 채용 시에는 직업소개소와 사업장 모두 PCR검사 결과 음성확인을 받고 채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대구시에 상주하는 외국인 근로자에게도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PCR검사를 받기를 당부하고, 9월 23일부터 이틀간 베트남인 전용 유흥시설 밀집지역(서구 북부정류장, 달서구 성서공단, 달성군 논공공단) 44개소에 대해 관·경 특별합동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외국인 전용 유흥시설 72개소와 외국인이 자주 찾는 식당·카페 90개소에 대해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외국인 식료품 판매업소 52개소에 대해서도 종사자 선제적 PCR검사를 독려한다.

 

대구시는 9월 23일부터 시, 구·군 9개반 27명을 편성하여 목욕장 241개소 대상 수시 모니터링 및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목욕협회와 긴밀히 협조하여 목욕장에 대한 자율적인 방역수칙 준수 및 종사자 PCR검사를 독려하여 지역 내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마스크 쓰기’, ‘모임 자제’, ‘조금이라도 의심’증상 있으면 빨리 검사받기‘ 등 나와 가족, 이웃, 동료를 위해 기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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