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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경북교육청, 현장에서 답 찾는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 성료

문제는 풀고, 생각은 모으는 소통과 공감의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

 

(데일리대구경북뉴스=황지현 기자)경상북도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7월 23일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구미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2개 교육지원청과 11개 직속기관의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를 종료했다고 밝혔다.

 

현장소통토론회는 ‘2021 주요업무계획’의 효율적인 추진 현황과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경북교육 시책에 반영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매년 기관장이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경북교육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함께 고민할 수 있는 토론의 장으로 마련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경북교육청 맛쿨멋쿨 TV 생방송을 통해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교육 가족과 실시간으로 소통함으로써 온·오프라인으로 토론의 장을 더욱 확장해 나가고 있다.

 

현장소통토론회는 △지자체 교육 유관 기관장과의 접견 △학교 지원 실적과 확대 방안 위주의 교육장(기관장)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의 인사말과 시낭송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 공감의 시간순으로 진행했다.

 

먼저 ‘교육장 주요 업무보고’는 올해 1월부터 23개 교육지원청이 운영해온 학교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교를 지원한 실적과 확대 방안 위주의 내용을 발표했다.

 

학교지원센터는 교육지원청마다 교육활동, 현장 활동, 인력 채용, 지역 특색 지원을 통해 학교가 수업과 생활지도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있다. 지역연계 문화체험 지원, 찾아가는 택배 서비스, 지필고사 감독지원 등 지역 여건을 고려한 학교 지원을 위해 새로운 업무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직속기관 간 과학과 문화예술 융합프로그램 운영은 4차산업혁명 시대에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기관간의 소통과 협업을 더욱 확장해 나가야 할 시사점을 주는 대목이다.

 

교육감이 직접 주재하는 ‘소통 공감의 시간’은 현장과 유튜브 맛쿨멋쿨 TV를 통해 질의응답식으로 이루어졌다. 현장소통토론회에 현장 참석 271명, 실시간 참여 1,837명 총 2,108명이 함께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토론 내용을 지역별로 분류한 총 117건의 질문을 주제별로 분류하면 ‘교육복지(17건)’관련 질문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은 △인력지원(16건) △작은 학교 살리기 관련(16건), △시설 개보수 및 신․개축(15건) △학력 격차 해소(8건), 안전 관련(8건), △그 외 업무경감, 고교학점제 등 교육과정, 인사, 경제교육 등 교육정책과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가족이 가장 우려했던 학력격차 해소와 학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3단계 학습안전망 구축, ‘온학교’,‘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상시 운영, 보건교사 배치 및 방역인력 확대 지원, PCR 선제검사, 코로나 블루 예방활동 등을 펼치고 있음을 밝혔다.

 

경북교육청은 현장에서의 소통으로만 끝나지 않고 토론장과 유튜브 실시간 댓글로 들어온 토론 내용 자료들을 본청 누리집(열린 교육감실) 및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누리집에 탑재해 그 내용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

 

또한 토론 내용을 본청 각 부서에 안내하여 예산과 인력이 필요한 부분은 추경이나 본예산에 반영하거나 부서별 향후 대책을 중・단기로 수립할 수 있도록 적절한 피드백을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과 교육패러다임의 전환에 대응하고 자기 주도성과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해 중단없는 교육 혁신을 하겠다.”며“사람 향기 가득한 창의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메이커교육, 2025년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의 안착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사이버 독도학교 개교 등 나라사랑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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