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정치

강대식 의원. 군 코로나19 방역 대책 재점검 필요

2021년 7월 22일 현재 확진자 수, 2020년 전체 확진자 수보다 훨씬 넘어서

 

(데일리대구경북뉴스=이준호 기자) 강대식 국민의힘 대구 동구을 국회의원은 군 장병 코로나19 확진자가 2021년 7월 22일 현재 977명으로 작년 2020년 확진자 506명을 훨씬 넘어섰다고 밝혔다.

 

강대식 의원은 “이전까지는 작년 11월이 213명으로 최고 기록을 보유 중이었으나, 청해부대 및 육군훈련소 집단감염 등으로 7월 장병 확진자 현황이 최고치를 경신했고, 이달 말까지 통계를 낼 경우 더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해부대를 제외한 해외파병 확진자의 경우, 금년 1월 바레인에서 개인파병 장병 1인이 확진을 받았고, 2월에는 레바논 동명부대에서 2인, 남수단 한빛부대에서 1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었으며, 5월에도 한빛부대에서 추가 1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무관의 경우 지난해 11월 러시아와 헝가리 주재 장병 각 1인이 확진되었고, 6월에는 인도네시아 주재 무관이 백신 2차 접종까지 마쳤으나 코로나19에 감염되었다.

 

강대식 의원은 “금년 2월 이후 장병들의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기존 군이 세웠던 방역 대책들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동명부대와 한빛부대의 경우 간헐적으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집단으로 확산되진 않았다. 하지만 청해부대의 경우 밀폐된 공간이라고는 하지만 부대원 90%가 코로나 확진되기까지 어떻게 대응했는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금 정부는 청해부대 작전실패에 대한 국민들의 눈과 귀를 가리기 위해 귀국 홍보에 열을 올렸는데, 귀국 작전만큼 정부가 백신공급에 신경을 썼더라면 청해부대원들은 명예롭게 임무를 완수하고 안전하게 귀국했을 것이다. 국방부는 자체 감사보다는 객관적인 실태 파악을 위해 감사원의 감사를 의뢰하고 자중할 시기이다.”고 강조했다.

포토뉴스

더보기